[건축시공기술사 취득기 #1]
건축시공기술사, 이게 도대체 뭐길래?
건설 현장에서 10년 가까이 실무를 하다 보면,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.
“내가 하고 있는 일이 반복되는 일만은 아닐까?”
“더 책임감 있고 깊이 있는 전문가가 되고 싶다.”
그럴 때 떠오르는 자격증이 바로 건축시공기술사입니다.
1. 건축시공기술사란?
건축시공기술사는 건설기술 분야 최고 수준의 국가기술자격으로
단순한 지식 시험이 아닌, 실무 기반의 시공·공법·품질·안전 전반에 대한 종합 능력을 평가받는 자격임.
등급 | 국내 기술자격 중 최상위 |
분야 | 건축 시공계획, 공법, 품질, 안전, 현장관리 등 |
활용처 | 감리/설계/CM/엔지니어링 분야 전반 |
발급기관 | 한국산업인력공단 |
>>시험 원서 접수는 큐넷(https://www.q-net.or.kr/)에서 하면 됨.
2. 누가 왜 따는 걸까?
1) 감리 특급(고급) 요건 충족
건축시공기술사는 건축분야 감리원 중 '고급기술자'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주요 조건임.
특히 공동주택, 공공공사, 민간대형 프로젝트 등 건설사업관리용역 입찰이나 계약 시
특급(고급) 감리 등록 여부가 프로젝트 수주에 큰 영향을 미침.
2) 건설사업관리용역 수주에 실질적인 가점
엔지니어링회사, CM사, 건축사사무소 등에서는 기술사 보유 여부가 수주 실적과 직접 연결되며,
기술자 인원구성 평가에서도 유리하게 적용됨.
>>0.5점이 작아 보일 수 있지만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인뿐만 아니라 기술지원건설사업관리기술인(비상주 감리인)도 기술자격 점수가 차등 적용이 되기 때문에 최대 1점까지 차이가 날 수 있음. 1점 차이면 수주 당락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침.
3) 실무경력의 브랜드화
기술사를 취득하면 실무능력을 ‘공식적으로 인증’ 받는 셈으로
단순히 “10년 경력”보다 “10년 경력 + 기술사”는 무게감이 다름.
3. 자격 요건
건축시공기술사는 아무나 응시할 수 있는 자격증이 아니고 학력 및 실무경력 요건을 만족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음.
1) 관련학과 졸업자
전문대(2년제) | 7년 이상 |
전문대(3년제) | 6년 이상 |
4년제 대졸 | 4년 이상 |
석사 학위자 | 3년 이상 |
박사 학위자 | 1년 이상 |
2) 비 관련학과 졸업자
- 관련 전공이 아닐 경우, 실무경력 9년 이상 필요
3) 기사 자격 보유자
- 건축(시공) 기사 자격증 보유자는
기사 취득 후 실무경력 4년 이상 시 응시 가능
>>실무경력은 ‘건설기술인협회’에 등록된 내용 기준으로 인정되며, 무급 인턴이나 비공식 경력은 포함되지 않음.
4. 기술사가 현장에서 인정받는 이유
- 건축시공기술사는 ‘지식을 많이 아는 사람’이 아니라,
문제를 해결하고 판단할 수 있는 전문가라는 의미를 가짐. 따라서,
- 설계·시공회의에서 발언에 무게가 실리고
- 기술검토, 분쟁, 하자 관련 판단에서 중심 의견 제시자로 참여
- 발주처 신뢰도 상승 및 프로젝트 리더로 성장
마무리: 기술사는 자격증이 아니라 '경력의 졸업장'
건축시공기술사는 단순히 시험을 통과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걸어온 실무와 경험을 정리하고,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는 과정임.
>>그래서 건축시공기술사 취득을 하려고 하는 거고 그 과정에서 나오는 데이터나 정보를 블로그에 적어보려 하오니,
건축시공기술사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도움이 되었으면 함.
>>>>다음 편에서는 [건축시공기술사 시험은 어떻게 구성돼 있을까?]라는 주제로, 시험 형식과 문제 유형, 실제 흐름 등을 적어보려 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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